통증 클리닉

목의 통증은 목 뿐 아니라 뒷골, 어깨선, 등상부(주격 안쪽) 등에 방사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잠을 잘못 잤는지 목이 안돌아 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팔과 손으로 방사통이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곪는 것처럼 욱신욱신 쑤시거나 터져 나갈 것 같은 통증, 저림 등이 팔과 손에 나타납니다.
진찰 및 x-ray 뿐만 아니라 초음파, C-자형 영상조영술 등으로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경차단술로 병변에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합니다. 침상 안정, 온짐, 경추 견인을 시행하기도 하나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경추 견인은 오하려 통증을 악화시키며 심한 경우 경추의 강직 및 마비가 올 수도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급성기를 지나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하 목 운동을 시행하고 자세에 관한 을바른 교육이 중요하며 컴퓨터 및 책상에서의 자세가 특히 중요합니다.

수술은 장기간(약 2-3개월)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팔이나 다리쪽에 마비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특히 마비 증상은 보존적인 치료에 호전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응급수술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